반응형

 

작성일: 2023년 12월 6일

 

 

전기차가 2대가 되면서 내 집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나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전기차 2대를 집 근처 주민센터에서 충전하는 것은 귀찮기도 하구 ㅠㅠ

 

2023년 3월, 자가(개인용) 충전기를 통해 충전하면 아래 표와 같이 요금이 나온다.

 

전기차 충전 전력 요금 (자가소비용)

 

7kWh 충전기를 설치한 경우라면, 아래와 같이 요금이 부과될 것이다.

  • 월 기본 요금: 16,730원 (2,390원 X 7kWh)
  • 월 충전 요금: 14,910원 (99.4 X 5kWh X 30일)    ##전기차로 출퇴근만 한다는 가정.
  • 총합: 대략 3만원 정도.

 

충전기 설치 비용은 충전 기기, 한전 전기 공사 비용, 기기 장착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해서 대략 200만원 정도라고 한다.

(설치 장소와 설치 난이도에 따라 이 비용은 유동적이라 직접 업체와 견적을 내봐야 정확한 비용을 알 수 있다)

한 집에서 5년 이상 거주할 거라면, 설치할만한데... 5년 이하로 거주하다가 이사할 것이라면 공용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비용면에서 손해다.

 

언제 이사할지 몰라서 판단이 안 서네... ㅡㅡ;

오늘 설치했는데, 내년에 집을 팔고 이사하면... 완전 손해 ㅠㅠ.

 

 


 

2023년 현재,  설치할까 말까 고민 중인 제품은... "파인이브이"

 

 

반응형

 



하향등 전구 교체 날짜: 2023년 3월 25일
정비소: 블루핸즈 평촌중부점

 

계기판에 하향등 경고가 뜨길래, 이 정도 간단한 정비는 내가 직접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터넷으로 H7 할로겐 전구를 주문했다.

하루만에 전구가 집으로 배달되었고, 새 전구를 들고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아이오닉 보닛을 열고, 헤드라이트(하향등) 뒷면의 전구캡을 보는 순간... 

엇! 이거 손으로 캡을 열고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없잖아 !!!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다른 차량과 다르게 손으로 전구 캡을 열고 교체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더 고민하지 않고 집 근처의 현대 "블루핸즈"로 직행~~~

 

블루핸즈 정비사도 아이오닉 보닛을 열어 보고

어... 이거 뭐지?  난감하네~

이런 표정을 지었다.

기존 차량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챈 정비사는 헤드라이트 뒷 부분의 전구 캡 주변 장치들을 분해해서 작업 공간을 만들었다.

대략 10분 정도 헤드라이트 주변 장치 분해하느라 시간을 썼다.

그리고 기존 망가진 전구를 빼내는데, 이것도 여유 작업 공간이 없다보니 한참 걸렸다.

정비사가 전구 1개 교체하는데, 지금까지 못본 연장들을 계속 들고 나온다.

 

자동차를 23년 타면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연장을 쓰면서 전구 교체하는 건 처음 본다. 
오죽 신기했으면, 내가 이렇게 시간을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겠는가...

 

정비 대기 시간을 제외하고, 순수 정비 시간에만 20분 정도 사용한 것 같다.

 

이것저것 분해를 많이 하고 시간도 많이 써서 공임이 많이 나오겠구나 생각했는데,

전구 교체비가 1만원이라고 한다.

예전에 블루핸즈에서 전구 교체할 때 이것보다 몇배는 더 비쌌던 것 같았는데 ... 오늘은 왜 이렇게 공임이 싼거지?

우리 동네 블루핸즈만 공임이 싼건가?

 

암튼, 정비는 만족스럽게 되었고

다음에 정비할 일이 있으면 우리동네 블루핸즈(평촌동, 내손동 근처)로 가야겠다. 믿음이 가네.

 

 

 

반응형


 

작성일: 2024년 3월 2일

 

나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인생이 가톨릭 신자 같지 않다.

일이 바쁘면 주일 미사를 빼먹고, 마음속으로는 이 사람 저 사람 욕을 많이 한다.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라는 Jesus 말씀은 Bible 읽을 때만 잠깐 생각나고, 나는 잘못한 사람을 응징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ㅠㅠ

 

그런데 내 인생에서 굵직굵직한 이벤트는 모두 천주교(가톨릭)과 관련있다.

- 희안하게 서강대학교를 입학하려고 했던게 아닌데, 일이 이리저리 꼬이다보니 나는 어느새 서강대학교 학생이 되었다.

- 여자 친구도 천주교 신자였다. (현재 나의 아내 ^^)

- 결혼식을 성당에서 혼인 미사로 했다.

- 아들은 가톨릭대학교에 입학했다. (오늘이 가톨릭대학교 입학식)

- 그 외에도 등등...

그래서 하늘이 나에게 이렇게 살으라고 소명을 줬나보다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서강대학교도 천주교 재단의 학교이지만, 내 기억에 입학미사라는 것은 없었고 다른 학교처럼 평범한 입학식 형식으로 치뤘다.

서강대학교 체육관에 옹기종기 모여서 조촐하게 입학생 선언하고 끝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강대학교 입학식에 대한 30년 전 기억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아, 입학식이 아주 평범했던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가톨릭대학교는 명동성당에서 입학식을 한다고 하여 나랑 아내랑 본업을 제끼고 아들의 입학식에 참석했다.

아~ 그러고보니 나랑 아내랑 혼인성사를 위한 '가나혼인강좌'도 이곳 명동성당에서 수강했었다.

20년 전, '가나혼인강좌' 수업 중에 70대 노부부가 직접 강단에 올라서서 소소한 인생 사는 얘기도 들려주었는데~~~

우리 가족이랑 명동 성당이랑 인연이 깊네 ^^

 

 

아이쿠~~ 이 많은 학생을 어쩔거야 !

 

대성당, 문화홀 등 이미 만석 상태라 입장을 못한 학생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대성당, 문화홀 등 미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자리가 꽉 차서 입장 못하고, 밖에서 기다리는 학생이 적어도 500명은 되는 것 같다.

대학교 입학식에 이렇게 참여 인원이 많았던 적이 있었나?

 

저 뒤에 신부님이 다급하게 뛰어 나오면서 "아이쿠~ 이 많은 학생을 어쩔거야" 하는데, 예전 입학식에는 이렇게 많은 신입생이 오지 않았나 보다. 신부님도 처음 겪는 일인듯...

 

 

사진 출처: 가톨릭대학교 홈페이지

 

입학 미사가 끝나고 20분쯤 뒤, 가족들까지 와서 더욱 붐비는 명동성당

 

 

 

 

 

오늘 가톨릭대학교 입학식은 Ceremony를 진짜 제대로 한 것 같은 느낌. 
음식으로 비유하면, 한정식 Full course를 먹은 느낌 ^^

 

반응형

내가 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것이 하나 있다.

웬만하면, 블로그, YouTube에 많이 소개된 장소는 가지 말자 !!!

 

방문할 도시의 대중교통(버스, 전철, 택시) 이용법 정도만 미리 숙지하고, 간단하게 그 나라의 언어와 문자만 익히고 떠나는 것이 재미있어졌다.  어떤 일이 펼쳐질지 예상하지 못하고 떠나는 여행이라... 기대되지 않는가? ^^

가끔 YouTube, 블로그에서 맛집이라고 소개한 곳을 한번 가보기는 하는데, 항상 그런 식당(맛집)에 가보면 사람이 많고 오래 기다려서 먹어야 하고, 게다가 주방장이 많은 음식을 끊임없이 조리해서 그런지, 그리고 주방장이 과로하고 지쳐서 그런지 맛은 평범한 식당보다 맛이 없었다.

귀한 시간을 쪼개서 여행을 갔는데, 식당 앞에서 1시간씩 기다린다는 것이 아깝다. 1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면 과감하게 그 식당은 Skip~

 


 

이번에는 아들과 딸의 졸업을 축하하는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즉, 여행의 주인공은 내가 아닌 아들과 딸이다.

그래서 여행 일정 계획과 방문할 도시는 아들과 딸에게 정하라고 했고, 나는 아들과 뒤를 따라다니기로 미리 정해놓았다.

(나는 보디가드 역할만 하는 것으로~~~)

이번 여행에서는 엄마도 빠졌다. 내가 그림자처럼 옆에 있는 것을 빼고는 아들과 딸이 스스로하는 여행과 마찬가지다.

아들이 약간의 일본 말와 일본 문자를 공부하고, 이렇게 짧게 준비한 어휘만으로 오사카, 교토 여행을 떠났다.

 

Tip:  공황 장애에 관하여.

내가 공황 장애가 심하게 있어서 간사이공항을 가는 항공기 중에서 제일 큰 비행기로 예약했다.
그리고 항공기 탑승 2시간 전쯤에 정신과 병원에서 받은 공황 장애 치료제를 먹었다.
물이 없을 때는 그냥 알약을 입에 넣고, 약간의 침과 함께 삼켜도 된다.

 

Tip: 주유패스, 라피트 패스 같은 여행자를 위한 통합 패스 구입 여부.

결론부터 말하면, 오사카에 가기 전에 미리 구입한 여행 패스는 1개도 없다.
한국에서 구입한 주유패스를 간사이공항(또는 오사카 시내)에서 기다리고 교환하는 절차가 번거롭고, 그 시간이 아까웠다.
그냥 간사이공항에서 ICOCA IC Card 1장씩 자판기에서 구입해서 각자 15,000엔(대락 15만원)씩 충전해서 다녔다.
그리고 라피트 타려면 패스 구입하기 위해 줄도 서야 하고 라피트 출발 시간도 딱 맞춰야 하는데, 이러는 시간을 다 포함하여 비교해보면 한산한 키오스크에서 ICOCA IC Card를 구입해서 전철 아무거나 타고 시내로 가는 것이 실제 도착시간으로 보면, 더 일찍 도착한다. 참으로 역설적이다. 싼 전철이 비싼 라피트보다 시내에 더 일찍 도착하다니...

만약, 관광지를 두루두루 다 다녀볼 생각이라면 주유패스가 살짝 이득이다. (그런데 주유패스가 되는 관광지가 그닥 매력적이지 않다. 그 돈을 지불하면서 볼만하거나 체험할 만한 것인지 ........ )

 


Day 1  :  인천공항 -> 간사이공항 -> 오사카 시내

 

인천공항 탑승게이트에서 기다리기

 

코로나19 때문에 일본에 입국할 때 검역이 까다롭고 입국 심사가 길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시계를 보고, 입국 심사를 완전히 마칠 때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해보니 대략 25분 정도 걸렸다.

(이게 검역 심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대충대충... 뭐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이런 느낌으로 검역 심사가 끝남)

 

입국심사 대기 줄만 길 뿐, 지하철 환승 통로처럼 쭉쭉 앞으로 나간다. 이 복도를 지나는데 대략 5분 정도 걸린 듯.  아무튼 통로에 사람이 많지만 금방금방 앞으로 진행한다.

 

입국 심사 끝나고, 바로  전철역으로 이동하고, 전철역 키오스크에서 ICOCA IC 카드를 구입했다. 

우리는 ICOCA 카드에 넉넉하게 1인당 15만원 정도(15,000엔) 충전했다.

전철 버스 요금 지불, 편의점에서 결제, 백화점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할 때 대부분 ICOCA 카드로 결제가 되니까 넉넉하게 15만원씩 충전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렇게 총 45만원을 ICOCA 카드에 충전했는데 다 쓰고 왔다)

일단, 잔돈(동전)이 안 생기니까 좋고, 결제할 때 빨리 처리되니까 좋다.

 

참고:
아래 빨간색 NAKAI, 파란색 JR Tocket Office 중에서 대기줄이 없는 키오스크에서 구입하면 된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빨간색 쪽에서 사거나 파란색 쪽에서만 ICOCA 카드를 사야하는 것처럼 글을 썼던데, 그런거 없다.
그냥 대기줄이 없는 키오스크 쪽에서 사면 된다.

 

ICOCA 카드 구입하고, 전철 개찰구 통과해서 NAMBA까지 가는 급행 전철(Limited Express Train)을 타기까지 전체 과정에서 대략 3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급행 전철이 자주 와서, 굳이 더 비싼 특급열차 또는 라피트 티켓을 구입할 필요가 있나 싶다.

 

숙소를 Juso 지역으로 정했기 때문에 KIX(간사이공항역) -> NAMBA -> Umeda -> Juso 이런 식으로 전철을 환승하면서 이동했다.

NAMBA 전철역은 그럭저럭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환승 복잡도가 있었는데, Umeda 전철역은 신도림역의 2배 정도 복잡한 느낌이었다. 

해외 여행하면서 전철 환승 때문에 머리를 이렇게 많이 써본적이 있나 싶다.

Google Maps가 워낙 길 설명을 잘 해줘서, Google Maps의 코멘트만 잘 따라하면 솔직히 길을 헤메지 않는다.

환승할 전철, 지하철의 입구 번호, 그리고 플랫폼 번호까지 다 안내해주니까 그냥 Google Maps 화면에 보여지는 글을 읽으면서 그대로 따라가보시라~~

 

간사이 공항에서 급행 열차(Limited Express)를 타고 Namba 지역으로 이동 중

 

 

 

 

참고 정보:

일본 호텔은 다른 나라의 호텔보다는 사이즈가 작다.
예를 들어 2인이 투숙할 Standard Room이 다른 나라의 Standard Room의 70% 수준 정도의 크기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일본에 갈 때 글로벌 체인 호텔(예: 힐튼호텔)을 이용하거나 Airbnb 같은 것을 이용하여 숙소를 렌탈하는 방식으로 이용한다. 이 방식으로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같은 비용이면 대략 1.5배 정도 사이즈가 더 크다.

 

어짜피 이번 여행에는 NAMBA, Umeda  지역에는 잠깐 물건 구입하러 가고, 그 외에 Namba, Umeda 지역에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시내에서 살짝 벗어난 주택가 지역으로 숙소를 정했다. 이 선택은 정말 잘 한 것 같다. (Juso 지역의 동네 야구장 바로 옆)

아침이나 저녁에 동네 주민들 왔다갔다 하는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골목길에서 동네 꼬맹이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에서는 꼬맹이들이 골목길에서 친구들끼리 육체적으로 노는 모습을 본지가... ㅠㅠ)

어릴 적 내가 놀던 모습도 떠오르고 해서, 시계를 거꾸로 돌려 1980년대에 잠시 다녀온 기분이다. ^^

 

첫날 저녁은 지친 몸을 이끌고 식당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편의점에 나가서 도시락을 구입해서 숙소에서 뎁혀서 먹었다.

그리고 바로 꿀맛같은 잠을 잤다. (진짜 많이 피곤했나 보다)

 


Day 2

간사이대학교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간 곳은 간사이대학교이다.

 

철도 건널목을 한번도 건너보지 못한 아이들. 건널목이 있는 이 풍경이 신기하다고 하네.

 

간사이대학교 주변에 있는 주택이 참 예쁘다.

정문쪽은 대부분의 대학교가 그렇듯 상권이 발달하다보니 어수선하고 지저분하다.

정문 방향을 제외하고는 대학교 주변 반경 500미터 정도는 주택이 고급지게 예뻤다. (대학교보다는 주변 주택가를 더 많이 걸은 듯...)

그리고 간사이대학교가 높은 지대에 있다보니 시내가 내려다 보였다. (이화여대에 가면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것처럼 ㅎㅎ)

 

간사이대학교 주변 주택가
대학교 펜스 바로 옆 길에 아기자기한 주택 모양이 많았다.

 

대학교 펜스 바로 옆 길에 아기자기한 주택 모양이 많았다.

 

 

대학교 건물 내부에도 들어가보고, 실내 구석구석 구경했다.

 

간사이대학교 건물 내부.  자유롭게 가져가라고 해서 인쇄물을 1개 가져왔다.

 

강의동 건물 내부에 있는 공중 전화기.  1990년대 감성이 돋네 ^^

 

대학교 간 축구 경기가 있어서 축구장에서 30분 정도 경기하는 것을 구경했다.

이게 대학교 축구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그라운드 상태가 좋았다.

잔디 상태 좋고, 대학생 선수 실력도 수준급이다. 골이 많이 나와서 재미있는 경기였다.

 

 

그리고 바로 옆에 야구장이 있어서 야구하는 것도 봤는데, 여기서 살짝 오해를 산 것 같다.

나랑 아들이랑 워낙 야구를 좋아하다보니, 야구 선수 한명 한명 수비 폼을 보면서 분석하는 대화를 했더니 선수들이 내 옆에 와서 90도 꾸벅 인사를 하고 가더라. ㅜㅜ

아... 혹시 스카우터로 착각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오해를 사기 전에 그 자리를 떠났다. ^^

 

나와 아들이 포지션 별, 수비 자세를 지적하는 대화를 나누었더니 스카우터로 오해를 받은 것 같다.

 

 

아메리카무라 악기 상가, Namba 근처 애니메이트 상가

간사인대학교에서 아메리카무라(アメリカ村)로 이동 중

 

기타 판매, 수리하는 샵이 있어서 전자기타 용품을 구입하러 입장

 

가격이 참 착하네. 구매 욕구를 땅긴다.

 

 

둘째 아들이 같이 왔으면, 진짜 좋아했을 기타 샵이다.

 

 

이번 여행에 같이 못 온 둘째 아들에게 이 사진을 보내고, 아들이 골라서 주면 내가 사주겠다고 했으나 마음에 드는게 없다고 한다.

 

 

도톤보리 글리코상에 갈 계획은 없었는데 악기 상가 갔다가 애니메이트 상가를 가는 중간에 있어서 사진만 한컷 찍었다.

 

애니메이트 상가에서 책 몇 권 구입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배고픔이 밀려왔다.

그래서 어짜피 숙소를 가려면, Umeda에서 환승해야 해서 한큐백화점 꼭대기 층에서 식사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비싼 가격 만큼이나 정갈하고 서비스 좋고, 담백한 맛이 좋았다.

밥 먹고 한층 더 올라가니, 한큐백화점 라운지가 있어서 그곳에서 야경 보면서 30분 정도 떠들다가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

 

 

 


 

Day 3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교토로 출발했다.

숙소가 오사카에서 교토로 나가는 길목에 있어서 급행 열차를 타니까 금방 교토에 도착했다.

교토로 가는 급행 전철.  속도가 빠르다. (새마을호 열차만큼 빠른듯)

 

이 급행 전철도 ICOCA Card로 타면 된다.

 

참고 정보:

교토에 갈 때, 1일 교통패스를 구입하는 분들이 꽤 있던데
버스를 타고 이동할 만큼 관광지와 관광지가 멀리 떨어진 곳이 별로 없다.
아주 빡시게 뛰어다니면서 투어할 생각이 아니라면, 1일 교통패스가 별로 의미가 없다.
여유있게 걷고, 차 한잔 마시고, 식사 한끼 하고 그러다보니... 버스는 2번 정도 타게 된다.
그러니까 교통패스를 따로 구입하는 수고스러움을 덜고, 그냥 간편하게 ICOCA 카드 한장으로 돌아다녀도 된다.

 

 

옛스러움이 느껴지는 거리

 

 

거리를 걷다가 텅빈 카페가 있어서 들어왔다.  카페 내부에 정원이 있어서 여유가 느껴진다.

 

 

이 사진을 찍을 때만해도 사람이 이 정도 였지만, 1시간 뒤에 다시 이 길을 되돌아 나올 때는 사람 밖에 안 보일 정도로 많아졌다.

 

 

 

윤동주 시인, 그리고 도시샤 대학교

 

어느 도시를 여행하든, 나는 그 도시에서 역사가 깊은 대학교를 꼭 가본다.

교통에는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대학교가 있어서 가봤다. 

우리한테는 발음도 어색한 도시샤대학교.

그렇지만, 이 학교에 대해 알아보니 역사가 엄청나게 길다.

그리고 직접 와서 캠퍼스를 보니... 정말 시를 쓰고 싶게 만드는 풍경을 가지고 있다.

겨울에 와서 봤을 때 이 정도 풍경이라면, 봄 ~ 가을에는 정말 죽여주는 풍경일것이다.

 

 

도시샤대학교 옆에 있는 문화당커피점

 

 

문화당커피점 내부

 

문화점커피점 창문을 통해 보이는 도시샤대학교 캠퍼스

 

카페 내부 분위기, 서빙하는 웨이터, 창 밖으로 보이는 캠퍼스 풍경 등 모든 것이 참 좋았던 "문화당커피점"

내가 이 카페를 방문하기 열흘 전에 아사히신문사에서 인터뷰도 하고 갔었네 (아래 신문 내용)

그리고 신기하게도 이 문화당커피점 웨이터(젊은 여성 직원)은 영어가 유창하다. 지금까지 만나 본 일본인 중에서 제일 영어를 잘 구사했다.

내가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막내딸만 카페에 두고, 나랑 아들만 도시샤 대학교와 주변을 돌아보고 다시 카페에 돌아와서 딸을 데리고 갈테니 식사 및 음료 비용을 먼저 결제하고 그 사이에 딸이 이 곳에서 안전하게 머물게 해줄 수 있냐라고 부탁했는데, 영어를 정확하게 알아듣고 웨이터도 본인이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도 우리에게 영어로 물어봤다.

이 카페 웨이터가 영어를 잘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카페에 일본인보다는 도시샤대학교 교수진처럼 보이는 백인들이 더 많았다. 주고객층이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 교수진 같았다.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 예쁜 건물이다.

 

 

 

도시샤대학교에서 전철을 타고, 다시 숙소가 있는 오사카로 가는 중

 

숙소에서 30분 정도 쉬고, 근처 주택가에 있는 식당으로 저녁 먹으로 나갔다.

식당을 정하고 간 것은 아니고, 주택가를 걷다가 아무데나 좋아 보이는 식당을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던 식당. レストラン龍

 

 

 

식당 안 책장에 만화책이 있어서 꺼내 읽는 재미가 있다.

 

 

 

 

 

 

Day 4

여행 마지막 날~

오사카 나이키 매장가서 운동화 구입하고, 가족과 직장 동료에게 줄 선물 구입하느라 백화점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백화점 꼭대기 층에 씨티뷰가 너무 좋은 식당이 있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식당 내부로 직행.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가 맛 좋고, 분위기 좋고, 뷰는 더욱 좋고... 더할나위 없이 좋은 오사카 마지막 식사였다.

돌아다니다가 얻어걸린 식당치고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전망이 좋아서 그런지, 음식 가격은 비싸다)

 

 

반응형

 

 


 

이슈가 발생했던 날짜: 2023년 2월 6일 저녁 8시
글 작성 날짜: 2023년 2월 6일

 

아이폰13 발신 정지.  왜 이런거야?

 

일본 여행 때문에 아이폰13에 일본 이동통신사 Softbank SIM(심) 카드를 꽂았다가 빼고,

다시 원래 사용하던 SKT 알뜰폰 SIM을 꽂았다. (어제 했던 일)

그런 후 하루 동안 이상없이 잘 사용했다.

그런데 오늘 밤 8시 6분부터 아래와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그 뒤로 문자 메시지 발신이 정지되었다.

 

[SKT 알뜰폰] KAIT 정보제공 미동의 고객으로 정지처리 되었습니다.

 

발신만 안 될 뿐, 메시지 수신은 잘 된다. 그리고 데이터도 차단된 상태이다.

검색해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SIM(심)카드 옮겨 꽂는 과정에서 똑같은 현상을 겪었다는 것을 알았다.

 

아래 SKT 알뜰폰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공에 대한 안내' 웹 페이지에서 동의만 하면, 거의 5초 이내로 바로 발신 정비가 풀린다.

 

https://m.sktmnp.co.kr/mvno/agree

 

MVNO

 

m.sktmnp.co.kr

 

SKT 망을 빌려서 서비스하는 알뜰폰(MVNO) 사업자는 모두 위 사이트에서 처리가 되는 것 같다.  (이것은 나의 추측... ^^)

 


 

 

참고:
  위 이슈를 해결하고, 5개월 뒤에 또 한번의 해외 여행을 했었는데 또 다른 이슈가 발생.
  아래 내용을 참고~

 

 

 

해외 여행 중, 만 19세가 되어 귀국했을 때. 기존 미성년자 요금제 때문에 통신 차단.

 

2월에 오사카에 다녀오고, 7월에 도쿄를 다녀왔다.

그런데 이번에 열흘간 도쿄를 갈 때는 아들이 만18세일 때 출국해서 10일간 여행을 하면서 19번째 생일을 맞이했고, 그렇게 만 19세가 되어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단지, 해외에서 19번째 생일을 보냈을 뿐인데 귀국해서 스마트폰을 켜보니 스마트폰이 SKT 망에 붙지 않았다. ㅠㅠ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미성년자 요금제라서 통신 제한이 걸렸다는 것처럼 설명해주었다.

( 내가 직접 고객센터와 통화한 것은 아니고, 아들이 통화한 내용을 전해들은 것이라서 정확한 내용은 나도 잘 모른다. )

 

아무튼 고객센터에서 미성년 -> 성년으로 요금제 변경하는 작업을 해주고 SKT망에 다시 잘 붙었다.

혹시 해외에서 19번째 생일을 보내고 입국했는데 스마트폰 통신이 안 된다면, 고객센터에 미성년자 관련 요금제에 관해서 문의해보면 좋을 것 같다.

 

 

게시물 작성자: sejong.jeonjo@gmail.com
반응형

 

블로그 작성일: 2023년 12월 30일

 

 

결론부터 말하면,

완속 충전기로 충전한다면 어느 충전기를 이용하든 1kWh 당 250~260원 정도로 요금이 비슷한다.

그리고 구독 서비스, 정기권을 구입하면 1kWh당 50원 정도 내려가는 수준이다.

 


 

그린카드(신용카드) - 전기차 충전 요금 할인 (2023년 12월 30일 기준)

"그린카드"라는 신용카드가 있는데, 이 그린카드를 이용하면 40%가 포인트로 쌓이고 나중에 대금 결제할 때 이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단, 금액 제한이 있어서 현실적으로 월 1~2만원 할인 받는 셈이다.

이 정도 할인 혜택 때문에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필요는 없을 듯.

 

 

EVSIS 정기권 할인 (2023년 12월 30일 기준)

롯데 EVSIS 앱에서 정기권을 구입하고, EVSIS 앱으로 충전하면 50%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정기권을 구입하기 위해서 5,000원을 썼기 때문에 실질 할인율은 계산을 해보면, 50%가 아니라 61%이다.

EVSIS 정기권 할인 혜택

 

 

아래는 5,000원짜리 정기권을 구입했을 때랑 10,000원짜리 정기권을 구입했을 때, 실제 할인된 충전 금액과 실제 충전 단가를 계산해본 것이다.

 

확실히 정기권을 구입해서 충전하는 것이 소비자에게는 이득이다. 한달에 300kWh를 꽉 채워서 충전한다면, 매달 35,000원을 할인받는 셈이니까.


충전 사업자 별 요금 정보

 

"티비유"라는 회사가 다수 충전사업자의 요금을 잘 리스팅해주고 있으니까, 우선 이 웹 페이지를 보는 것이 좋다.
  https://elecvery.com/charge_cost/
 

충전 요금 - elecvery

국내 전체 사업자별 전기차 충전 요금 환경부 공공충전인프라 멤버십 완속 292.9원 급속 292.9원 초급속 309.1원

elecvery.com

 

 


 

 

 

아래에 적은 것은 내가 일일이 찾아서 확인한 충전 요금표이다. (2023년 8월 기준)

 

 

나이스차저

  • 완속: 195원 (충전 시간대에 상관없이 항상 동일한 가격. 단, 충전앱에 표시된 충전 단가를 주의해야 봐야 함.)
  • 참고: 아래 요금표는 2023년 8월 현재. 나이스차저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이다. 그러나 이 가격표와 무관하게 충전앱에 표시된 "충전 단가"로 요금이 정산되기 때문에 아래 표는 참고만 하고, 실제 요금과 다름.

나이스차저 - 충전 요금

 

 

 

이지차저

  • 완속: 219원 (충전 시간대에 상관없이 항상 동일한 가격)

 

 

에버온

 

 

더 자세한 요금 정보는 아래 웹 페이지를 참고.

 

 

에버온 충전서비스 - 요금 안내

05 충전 요금 간편하고 저렴하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버온 충전 서비스는 에버온 회원카드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이용 및 결제가 가능하며,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차

www.everon.co.kr

 

 

대영 채비

  • 100kW급: 340원
  • 50kW급: 320원
  • 완속: 250원

더 자세한 요금 정보는 아래 웹 페이지를 참고.

 

 

채비 요금제 - CHAEVI - 채비 l 전기차 충전 원스탑 솔루션

TIME TO CHAEVI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 채비

www.chaevi.com

 

 

차지비 

  • 100kW급: 315원
  • 완속: 259원

 

더 자세한 요금 정보는 아래 웹 페이지를 참고.

 

 

ChargEV

차지비의 앞선 미래기술이 스마트한 전기차 시대를 만들어 갑니다. ChargEV 전기차의 새로운 경험과 함께하는 파트너

www.chargev.co.kr

 

반응형

 


 

우렁촌쌈밥

대체로 맛있고 정갈하다는 평이 많지만, 간혹 손님 응대가 쌀쌀 맞고 차갑다는 의견이 있다.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서 큰 길 옆에 남는 공간, 또는 근처 뒷골목에 주차해야 한다.

 

https://blog.naver.com/mhyesu/222934456298

 

남이섬 근처 현지인 맛집, 우렁쌈밥 우렁촌 정식A세트 후기

아기 데리고 여행 다니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조금 또 컸으니 용기 내어 보고 깨지고 또 조금 자랐으니 용...

blog.naver.com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삼교리동치미막국수 가평점 솔직후기

삼교리동치미막국수 가평점 솔직후기 삼교리동치미막국수 가평점 얼마전부터 막국수가 땡기는데 서울에서는...

blog.naver.com

 

 

 

해광은갈치

 

가평맛집 가평갈치조림 해광은갈치 뼈없어 아이들과 먹기좋은곳

아이들과 여행을 하면 아무래도 먹는거에 제약이 많죠? 첫째는 그나마 나은데.. 특히 저희 5살...흠... 몇...

blog.naver.com

 

 

 


Coffee Shop

 

 

 

멜로우스팟

 

 

<가평카페>자라섬 감성 카페 크로넛 맛집 멜로우스팟 / 모든 게 다 새삥

안녕하세요? 온오프라인에서 베짱이 라이프를 꿈꾸는 디베짱(디지털 베짱이)에요. [내돈내산 솔직후기] 가...

blog.naver.com

 

 

 

가평 분위기, 디저트 맛집 멜로우 스팟

저번 주말에 친구들과 가평에 글램핑을 하러 갔다가, 찾게 된 멜로우 스팟 다양한 디저트와 카페 분위기도 ...

blog.naver.com

 

 

카페, 목련

 

 

가평 카페목련 자연광 디저트맛집 애견동반 가능한 가평군카페추천

안녕하세요 :) 행복한 뿌꾸네입니다! 오늘도 가평에 위치해있는 실내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를 소개해드릴...

blog.naver.com

 

 

 

가평 카페 :: 햇살 가득 들어오는 시골길 옆 작은 카페 '카페 목련'

시간을 천천히 느끼고 싶은 공간 <카페 목련> 오랜만에 카페 이야기네요! 집 근처에 생긴 <카페 ...

blog.naver.com

 

 

 

 


 

밥 먹고, 2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면 남이섬 투어 추천

 

 

 

 

가평 가볼만한곳 남이섬 (단풍, 야경, 숙박)

가평 가볼만한곳 "남이섬" 역시 남이섬은 남이섬이구나! 늦은 가을 단풍 완전 끝물에 남이섬에 ...

blog.naver.com

 

반응형

일터(직장)을 옮기고 병원을 다니려고 보니 어느 병원이 좋은지 모르겠다.

일단 오늘은 가까운 병원부터 가보기로 했다. ^^

 

"서초성모이비인후과" 공식 인터넷 웹 페이지는 이곳이다.

 

 

서초성모이비인후과

서초역 이비인후과, 원데이수술, 알레르기비염치료, 수액치료

www.seochosment.com

 

그리고 이 병원이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jeansx4

 

서초성모이비인후과 : 네이버 블로그

만성비염 치료는? 서초성모이비인후과 정확한 진단, 적절한 약물치료 꼭 필요한 검사와 수술! 안전하고 정직하게 진료합니다.

blog.naver.com

 

서초성모이비인후과에는 3명의 병원장님이 있는데, 위 웹 페이지에서 각 병원장님의 진료 스케쥴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임채현 원장님에게 치료받았다.

임채현 원장님은 가장 최근(몇달 전)에 이 병원에 왔다. 홈페이지 사진으로는 젊어보였고, 실물로는 대학생처럼 보였다  ^^

임채현 원장님은 의사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약간 딱딱한 분위기와 사무적인 말투가 있지만, 치료 자체는 만족스럽게 잘 해줬다 :)

병원에 잘 안 가는 사람은 의산의 딱딱한 말투 때문에 자칫 무서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

(특히 많이 아플 때 병원에 가면, 치료도 치료지만... 말로써 위로받고 싶은 경우가 있으니까)


참고:
병원 못 갈정도로 말투가 딱딱하다는 게 아니다.  자칫 오해할까봐서... ^^   진료 서비스는 만족스러웠다. 
추천할만한 병원이라서 이렇게 길게 글을 쓰는 것이다 

 

병원 위치는 서초역에서 예술의전당 방향으로 나오면 사랑의교회가 보이고, 바로 사랑의교회를 지나면 "서초성모이비인후과" 병원 건물이 나온다. 새로 지은 빌딩이라서 깨끗하고 진료 공간이 넓었다.

 

 

전철을 이용한다면 서초역 3번 출구로 나오는 것이 좋다.

 

병원 실내는 깨끗하고 공간이 넓어서 대기하기 좋다.

 

내가 병원을 방문한 시간은 금요일 오후 2시 5분.

내 앞에 3명의 대기 환자가 있었고, 진료실이 3개였기 때문에 대략 3분 정도 기다리니까 바로 내 순서가 되었다.

그런데 나보다 3분 정도 늦게 온 사람들은 대략 5~6분 정도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즉 조금이라도 기다리기 싫으면 오후 2시 진료 시작 시각에 맞추어서 가면 3분 이내에 진료 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 접수하고, 치료하고, 처방전을 받기 까지 총 걸린 시간은 8분.  Wow !!!

일사천리로  빠르게 치료받고 다시 일터로 돌아왔다.
  

 

 

총평

지난 20년 동안 총 6명의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왔는데,

임채현 원장님이 석션 도구를 가장 깊게 콧속으로 넣었다. 

나처럼 코, 목구멍 석션에 익숙한 사람은 깊게 석션 도구를 넣을 수록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처음 석션 치료받는 호스가 너무 깊에 들어가면 아프게 생각하지만~)

화끈하게 석션 치료를 하니 나로써는 만족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항생제" 처방을 한다는 것!

내가 느끼기에 비염 증상이 아주 심하진 않았는데, 처방 내역에 "항생제"가 들어 있었다.

나는 항생제 처방에 대해 부정적 생각이 없는 편이라서 이런 처방에 대해 만족한다.

항생제 처방을 극혐하는 환자가 있다면, 다른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을지도... (간혹 항생제 처방 때문에 환자와 의사가 다투는 경우를 봐서...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