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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년 8월 1일

 

 

2024년 8월에 첫째 아들 입대.  (양구 21사단 백두산부대 사단직할대 OOOO대 근무)

2025년 6월에 둘째 아들 입대.

 

둘째 아들은 첫째 아들이 입대하고, 6개월 뒤에 "직계가족복무부대병"(줄여서, 직계가족병)에 지원했었다.

둘째 아들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입대하려면 이 방법(직계가족병 지원)이 제일 빨랐기 때문.

일반적인 입대 절차로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략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육군의 입대 순서가 온다.

(분명, 병역의무자가 숫자가 둘어서 큰 걱정이라고 뉴스를 봤는데... 정작 입대 당사자는 입대하려면 1년이나 대기해야 한다 ㅠㅠ)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형제가 같은 울타리의 부대까지만 배정되는줄 알고 별로 기대감이 없이 지원해서 입대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이 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하고 하루 뒤 오후에 연락이 왔다. (카톡으로 대화)

 

둘째 아들의 말:
  "형이랑 같은 중대의 같은 생활관 건물의 같은 층이야."
  "조금 전에 형이 내 생활관 방으로 와서 만났고, 얘기도 했어."

 

첫째 아들의 말:
  "조금 전에 옆 생활관 방에 있는 동생 만나고 왔어"

 

일단, 형제가 같은 생활관 건물에 있으니까 둘째 아들이 자대 생활에 적응하기에는 좀 더 좋을 것 같다.

 

 


 

병무청 공식 홈페이지 (직계가족복무부대병 안내글)

https://www.mma.go.kr/contents.do?mc=mma0000533

 

모집안내 - 직계가족복무부대병 - 육군 - 안내 및 지원절차 - 모집안내서비스 - 군지원 안내 - 병

군지원 안내RECRUITMENT CENTER --> --> 모집안내 모집안내-직계가족복무부대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 제도란? 직계존속(외조부모 포함), 형제자매가 복무한(복무중인) 부대(아래 1,3군예하 30개부대만 해

www.mma.go.kr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것, 그리고 알게된 것을 정리해보면 이렇다.

Q) 첫째 아들은 대학교 전공이 인정되어 관련된 기술행정병으로 복무중인데, 둘째 아들은 고교 졸업 후 바로 입대하면 기술행정병 보직으로 근무할 수 없지 않을까? (즉, 특정 기술행정병 자격 조건이 안 되는 경우)

A) 원칙은 첫째 아들의 기술행정병 보직을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둘째 아들도 충족해야만 한다. 그러나, 대대장 권한으로 동일한 기술행정병 보직을 수행하게 된다.

     보직 관련한 배경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본인(둘째 아들)의 몫이다. 

 

Q) 첫째 아들, 둘째 아들이 같은 중대 소속이지만, 보직은 다르게 근무할 수 있는가?

A) 중대장이 둘째 아들의 최초 보직의 숙달 정도, 발전 정도에 따라 나중에 보직 변경이 가능하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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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년 8월 1일

 

 

2024년 8월에 첫째 아들 입대,

2025년 6월에 둘째 아들 입대.

두 아들이 육군에 입대하고, 두 아들의 군생활을 보면서 병역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나는 1998년 상반기에 입대했었다.

IMF 사태(국가 부도 사태)로 나라 전체가 혼란하고, 먹는 것과 잠을 잘 공간 조차 걱정해야 하는 시기였다.

나라 전체가 혼란한 분위기 속에서 나는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로 입소했었다.

1998년에 입대한 대부분 남자라면, 대학교 학비를 납부할 수 없거나 취업이 안 되는 상황에서 피난처를 찾듯이 입대한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국방부, 병무청, 육군훈련소 조차도 운영할 돈이 넉넉하지 않았던 시기였다.

정부가 돈이 없어서 육군훈련소 수료식 때 가족 면회/외출도 금지되었고, 입대할 때 입었던 옷도 집으로 택배를 보낼 수 없었다.

육군훈련소가 택배비를 낼 형편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육군훈련소의 험악한 분위기, 그리고 자대에 가서는 더욱 험악했던 분위기. 

나는 그런 우울하고 암울했던 기억이 군대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 되었다.

 

그러고 25년이 흘러서 아들이 군대에 입대하는데, 많은 부분이 걱정되었다.

1998년의 육군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첫째 아들이 입대한지 1년이 되었는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우리나라의 육군이 많이 개선된 것이 보였다.

병 기본 훈련조차도 자율적 참여로 바뀌고, 날씨에 따라 훈련을 생략하거나 축소하고,

수료식에 가족이 참여할 수 있고, 수료식 당일에 가족과 훈련소 밖으로 나가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다 (1998년에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는데 말이다) 

자대에서는 6개월 단위로 동기제도를 시행하다보니 서열화가 과거보다는 많이 적어진 분위기다. 

자대에서 하는 잡일도 자율적 참여 형식으로 바뀌었다. 과거의 서열식 업무 할당제가 아니다.

자발적으로 잡무를 하겠다고 하면, 포인트를 부여해서 포인트가 누적된 만큼 휴가를 길게 보내준다.

이렇게 하다보니 상병, 병장도 귀찮은 일을 자발적으로 나서서 한다.

(1998년의 병장은 간부가 직접 시킨 일 외에는 모두 후임에게 떠넘기는 구조였다)

아마도 제일 좋은 것은 스마트폰을 매일 사용할 수 있으니까, 군대 울타리 밖과 항상 연결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내 나이 또래의 남자들은 군대에서 제일 힘든 점이 외부 세상과의 단절감이었을 것이다 ㅠㅠ)

 

병사(용사)들 사이의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생활 시설, 훈련 장비도 좋아진 육군.

세월이 더 흘러, 만약 내 손자가 생겨서 손자가 병역을 이행할 때는 더 좋아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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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년 7월 29일

 

 

단통법이 폐지되고 5일이 지난 시점에 아이폰16프로(iPhone 16 Pro)를 구입하러 '옆거폰' 매장에 갔다.

(오늘 갔던 매장은 과거에 스마트폰 성지라고 불렸던 곳이라고 한다. 나는 관심없어서 잘 모르는데 다른 분들 말을 들어보니 그러하다.)

 

원래는 알뜰폰 요금제를 쓰고 있었고, LG U+로 번호이동하면서 iPhone 16 Pro를 구입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요금제 의무 가입 기간 + 부가서비스 가입 기간 + 스마트폰 단말기 현금 납부액" 등을 총 합해서 계산해보니까

"자급제 단말기 + 알뜰폰 요금제(2만원)"과 비교했을 때, 24개월 사용한 것을 기준으로 30만원 정도 싸긴 했다.

만약 기존에 알뜰폰 요금제가 아닌 통신3사에서 번호 이동을 했으면, 50만원 정도 쌌을텐데... 이것은 좀 아쉽다.

 

30만원이 크다면 큰 금액일 수 있는데, 30만원 때문에 반나절 동안 차를 타고 이동하고 주차장 찾아서 주차하고, 36도가 넘는 땡볕에 땀 흘려가며 매장까지 걸어가고, 매장에서 상담 받으면서 짱구 굴려야 하고, 요금제 의무 사용기간을 체크해서 요금제 변경해야 하고... 등등 생각해보니까 차라리 자급제 공단말기를 구입해서 마음 편하게, 몸 편하게 iPhone 16 Pro를 구입할껄~ 하면서 후회감이 들었다.

 

그냥 원래 쓰던 알뜬폰 요금제에, iPhone 16 Pro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해서 유심만 옮겨 꽂았다면

이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면서 고생하지 않았을텐데... ㅠㅠ

 

게다가 찜통 더위에 기가 빨려서, 에너지 보충할 생각으로 매장 근처의 횟집에서 우리 가족이 밥 먹고 나니까 그나마 30만원 아낀 것도 Reset(초기화)된 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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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년 7월 24일

 

10개월 사이에 두 아들을 육군훈련소와 사단 신병교육대에 보낸 아빠로써 두 훈련 기관의 차이점을 기록해본다.

 

첫째 아들: 2024년 8월 중순 입대.  육군훈련소(논산 연무대)

둘째 아들: 2025년 6월 하순 입대.  강원도에 있는 OO사단 신병교육대(신교대)

 

두 아들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 훈련소 상황이 이렇다고 할 수 없다.

그냥 참고용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

 

어느 계절에 입대하면 훈련 세기, 훈련량이 적을까?

두 아들 모두 여름에 입대해서 훈련이 적었다고 한다.

특히, 둘째 아들은 6월 말에 입대해서 폭염, 장마 기간이 있어서 거의 대부분 시간을 야외 훈련이 없이 실내 생활관에서 보냈다고 한다.

  • 폭염시 사격 훈련 축소: 사격장 갔다가 폭염 특보로 탄알 장전도 못 해보고 생활관으로 복귀. 그래서 소대원 전체가 사격 점수가 없음.
  • 각개 전투: 포복 연습만 잠깐하고 생환관으로 복귀. 폭염 특보로 각개전투 훈련장 입구까지만 가고 실제로 훈련을 하진 않았다고 함.
  • 행군: 폭염 특보로 새벽 3시에 군장 없이 소총만 가지고 10km 걷다가 생활관으로 복귀. (부대 주변 산책하러 외출한 느낌이었다고 함)
  • 아침 뜀걸음: 장마, 소나기, 폭염 때문에 실제로 아침 뜀걸음을 2번 밖에 안 했다고 함.
  • 야외에서 해야 할 대부분의 훈련 과목을 축소, 생략했다고 함.

아들 말에 의하면, 훈련이 대폭 축소되거나 생략되서 "병영 생활관 체험"하러 온 것 같다고 한다. ㅠㅠ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신교대) vs. 논산 육군훈련소

두 아들 모두 여름에 훈련소에 있었는데, 몇 가지 측면에서 훈련 세기와 훈련량이 조금씩 달랐다.

훈련 스케쥴

  • 육군훈련소(논산):  훈련 스케쥴대로 진행한다. 폭염이면 훈련 시간을 줄이고, 중간에 오침을 추가하고 훈련 세기를 줄인다.
  • 신병교육대(사단):  그날 기상 상황에 따라 대대장의 판단에 의해 과감하게 훈련을 생략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훈련 교장 이동 거리

  • 육군훈련소(논산):  훈련 과목별(사격, 수류탄 투척, 화생방, 각개전투 등) 교장 이동에 20~40분 정도 소요. (왕복하면 1시간 ㅠㅠ)
  • 신병교육대(사단):  생활관 바로 옆이 사격장, 각개전투 훈련장.  이동하기 위해 쓰는 시간이 없어서 휴식 시간이 많이 보장됨. ^^

행군 훈련

  • 육군훈련소(논산):  야간 행군. 저녁에 행군 출발해서 새벽에 행군 종료.
  • 신병교육대(사단):  아침 9시 행군 출발해서 오후 3시에 행군 종료 (여름에는 새벽 4시에 출발. 오전 중에 행군 종료)
    • 참고로 일부 신교대는 폭염시에는 완전군장없이 단독군장으로 걷기만 10km 이내로 진행.

각개전투훈련

  • 육군훈련소(논산):  전장체험훈련장 규모가 크고 실제 전장터 같은 느낌으로 훈련.
  • 신병교육대(사단):  전장체험훈련장 규모가 작음.

PX(군마트, 충성마트) 이용 여부

  • 육군훈련소(논산): 교육 연대별로 이용 방식에 차이가 있기는 한데, 어쨌든 매주 PX 이용이 가능하다.
  • 신병교육대(사단):  아들 말에 의하면, 모든 훈련병이 PX에 가는 것은 아니고 생필품이 떨어져서 꼭 사야하는 것만 훈련병 대표가 대리 구매를 해줬다고 한다.

수료식

  • 육군훈련소(논산):  수료식 종료 시간 이후의 외출 후, 다시 훈련소 복귀 시간이 이르다. (살짝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움)
    • 수료식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연무대 주차장에서 나오는 시간에 20~30분 정도 소요된다.
    • 주차장을 빨리 빠져나오는 전략까지 세우는 부모가 있을 정도이다.
  • 신병교육대(사단):  외출 후 신교대 복귀 시간이 육군훈련소보다 1시간 정도 넉넉하게 주어진다. (즉, 외출 시간이 넉넉하고 여유롭다)
    • 수료식 규모가 작아서 주차장에서 출차하는 시간이 짧다. 느긋하게 움직여도 3분 정도면 주차장을 빠져나올 수 있다.

에어컨

  • 육군훈련소(논산):  덥지 않는 수준으로 약한 냉기가 있었다고 함.
  • 신병교육대(사단):  에어컨이 너무 강한 냉기를 뿜어서 잘 때는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야 할 정도 추웠다고 함.

출타가방 보급 여부

  • 육군훈련소(논산):  육군훈련소는 수료하기 전에 출타 가방을 보급품으로 준다. 그래서 자대로 이동할 때 출타 가방과 더플백에 나누어 짐을 싸서 간다. 그리고 더플백은 택배를 이용해서 자대로 옮겨주고, 출타 가방만 본인이 직접 어깨에 메고 간다. 마치 국제공항의 수화물 서비스와 비슷한 느낌이다.
  • 신병교육대(사단):  개인적으로 출타 가방을 사야 한다. 그래서 자대로 이동할 때, 더플백에 짐만 싸서 간다.
    • 수료식 끝나고, 체육관 근처에 있는 영내 PX에 가서 출타가방을 사는 부모님이 꽤 많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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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년 7월 2일

 

우리나라에서 직장인의 은퇴  평균 나이 통계를 조회해보니, 49.1세라고 한다.

나는 내년에 딱 49세가 된다. ㅠㅠ

나도 통계 평균 값을 따라 간다면, 타의에 의해서라도 은퇴를 하게 될 것이다.

(운이 좋아서 2~3년 더 IT 기업에서 버틸 수 있으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듯 ^^)

 

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나의 옛 직장의 동료, 현 직장의 동료들 은퇴 소식을 듣고 있다.

올해 은퇴한 내 동료들은 올해 만 48~51세 이다.

동료들 본인이 한 가정의 가장이고, 자녀가 초등학생~고등학생이라서 생활비가 정점을 찍는 시기라서 본인이 원해서 은퇴한 경우는 없다.

동료들에게 들어보니... 정리 해고, 권고 사직 형태로 '직'을 내려 놓은 것이다.

경영자는 개발자 나이가 50세 정도이면 인건비 대비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정리해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영이라는 것이 원래 높은 생상성, 경제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돌아가야하니, 나이가 찬 IT 개발자의 정리해고는 어쩔 수 없는 결과물이다.

 

아마 50세가 될 때까지 매순간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는 기술 스택을 스터디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코드 구현 경험과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면서 지적 성장을 했을텐데

한 시점에 딱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업계를 떠나야하는 상황은 IT 개발자 본인에게나 사회 전체적으로나 아쉽다.

 

찐 IT 개발자는 수명을 연장하는 차원에서 임원으로 계약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한다.

임원이라면 조직 관리를 하고, 새로운 수익 사업을 만들어야 하는데 찐 IT 개발자들이 이런 일을 잘 못 한다.

(대체로 성향이 있다는 것이지 조직 관리를 잘 하는 찐 IT 개발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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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더 일할 수 있는 업종으로 전향해야 할지, 내 사업을 해야 할지, 개발직을 내려놓고 관리직을 받아들여야 할지 진로 고민이 깊어진다.

20살, 25살 때의 진로 고민을 40대 후반에 또 하게 될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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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년 6월 26일

 

 

얼마전 나는 삼성 갤럭시 S23을 해외 직구해서 기기변경 방식으로 개통했다. (자급제폰 개통)

그런데 기존에 쓰던 USIM을 스마트폰만 바꾸어서 사용했을 뿐인데, 아래의 2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 VoLTE가 안 된다.  (3G 통화만 가능하다보니 품질이 많이 나빠짐. 갑자기 20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
  • 그나마 3G 음성 통화도 끊김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대략 2분 정도 통화가 길어지면 바로 끊어졌다. 그래서 용건만 1분 이내로 말하는 습관이 생겼다. 

잘 쓰던 음성 통화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지니까 삶의 질이 같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문제의 원인과 해결법을 찾아봤다.

 

 

VoLTE가 안 되고, 통화 품질이 떨어진 원인 

해외 직구폰 중에서 스마트폰 IMEI와 EID 값이 통신사(예: SKT)에 등록이 안 되어 있어서 Vo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음.

 

 

해결 방법

개요:
  OMD(Open Market Device)를 통신사 가입자 DB 시스템에 등록하면 VoLTE를 사용할 수 있음.

 

 

준비 사항

전화번호 키패드에서 *#06#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화면이 전환되면서 갤럭시 IMEI, EID 조회가 가능함.

(주의: 전화 키패드는 안드로이드 순정 앱을 사용해야 한다. 다른 전화 키패드를 사용하면 EID 정보를 조회할 수 없다) 

고객 센터에 전화하기 전에 미리 알아야 할 스마트폰 기기 정보:
  - IMEI 1   (예: 35200.............28)
  - IMEI 2   (예: 35301.............29)
  - 스마트폰 제품명 (예: Galaxy S23)
  - EID (예: 87133...............................................8225)

 

 

 

위 4 가지 정보를 미리 노트에 적어 놓던지 화면 캡처를 해놓던지 하고... 

아래의 순서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OMD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

1.  집에 남아 도는 구형 공단말기를 1개 준비한다.  고객센터와 음성 통화만 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

2.  USIM(유심) 카드를 구형 공단말기에 넣고, 구형 공단말기를 부팅한다.

3.  통신사 고객센터(114)에 전화한다.

4.  ARS 메뉴 중에서 "통화 품질 관련" 항목을 선택

5.  상담사와 통화 연결되면, 아래와 같이 말한다.

 "안녕하세요. 해외 직구폰을  구입했는데요, OMD 정보를 등록하고자 합니다."

 

    고객센터가 이런 OMD 등록 요청 상담을 많이 하는지, 다른 거 물어보지 않고 바로 아래 절차로 넘어갔다. 

 

6. 그러면, 상담사와 아래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물어보면서 통신사 DB에 스마트폰 정보를 입력해줄 것이다.

   - IMEI 1

   - IMEI 2

   - 스마트폰 제품명

   - EID

7.  상담사가 위 정보를 다 입력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얘기해줄 것이다.

잠시 후에 고객님 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원래 개통하고자 했던 새 스마트폰에 USIM(유심)을 꽂고 부팅해주세요.

 

8.  내 경우는 대략 2분 정도 기다리니까 문자 메지시가 왔다.

9.  구형 폰에서 새 스마트폰으로 USIM 카드를 옮고 꽂고 부팅한다.

10.  OMD 등록이 잘 처리되었다면, 스마트폰 상단에 "VoLTE" 표시가 보일 것이다.

11.  다른 사람 폰으로 전화를 해본다.  통화 품질이 깨끗하고, 통화가 끊기지 않는 것을 확인한다.

 

 

 

기타 정보 / 주의 사항

통신회사 "스마트폰 앱", "웹사이트"에서 OMD 등록이 안 된다.

반드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사와 통화하면서 IMEI 값, 스마트폰 제품명, EID 값을 말로 전해줘야 한다.

IMEI, EID 값 모두 긴 숫자라서 또박또박 천천히 불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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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년 5월 14일

 

서버 장비들은 항온/항습이 되는 장비실에 있고 Keyboard, Mouse 그리고 모니터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서버를 관리할 때 Keyboard, Mouse, Monitor(Display) 장치들을 세트로 들고 다니면서 서버에 연결하곤 하는데,

이렇게 서버 콘솔에 접근할 때마다 Keyboard, Mouse, Monitor를 들고 다니는 일이 귀차니즘을 불러일으킨다. ㅠㅠ

 

물론 돈 많은 회사는 Rack 마다 비싼 KVM 장비를 붙여주거나 HP DL380 장비처럼  iLO 기능이 있어서 IP network을 통해서 원격 제어가 쉽다.

(즉, OS 부팅이 안 된 상태에서 서버 장비를 관리할 수 있음. BIOS 설정이나 OS 부팅/셧다운 같은 제어가 가능)

 

돈을 아껴야 하는 회사는 위와 같은 호사를 누릴 수 없다. ㅠㅠ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발견한 것이 Sipeed라는 회사가 팔고 있는 nanoKVM이라는 제품을 발견했다.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nanoKVM Cube'라는 이름으로 검색해야 함)

 

Sipeed NanoKVM

 

위 제품 구입 링크

 

 

위 제품을 구입하고 며칠 사용해봤는데, KVM Software 설치 절차가 쉽고 운영하는 절차가 간단했다.

USB 전원, USB 키보드/마우스 에뮬레이션 케이블 연결하고

서버 장비의 HDMI Output 신호만 nanoKVM 보드가 받을 수 있게 연결해주고,

인터넷이 되는 Ethernet Cable만 연결해주면 끝이다.

단, DHCP Server가 있어야 nanoKVM이 IP Network 설정이 되므로, DHCP Server 구성만 추가로 해주면 된다.

참고로 nanoKVM의 IP address는 DHCP server의 log 파일을 보면 알아낼 수 있다.

만약 DHCP server의 log를 열람했는데, 어떤 IP address인지 추정하기 어렵다면 log file에 찍힌 여러 MAC address를 Vendor lookup해보고 찾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https://macaddress.io/  웹 사이트에서 MAC address를 검색해본다.

아래 결과처럼, "Sipeed Tech Co, Ltd" 회사 이름이 나오면 이 MAC address에 매핑된 IP address가 nanoKVM의 IP address라고 추정할 수 있다.

 

 

 

참고하면 좋을  글

NanoKVM 이용기(이용 후기):  (링크)

NanoKVM 공식 웹 사이트:  (링크)

NanoKVM GitHub: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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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년 5월 9일

 

Rainy75(레이니75) 키보드를 1년 넘게 잘 사용하다가 방금 키보드 먹통 현상이 있어서 여러 관련 글을 찾아보고 해결했다.

 

우선 내가 겪은 먹통 증상(벽돌 증상)은 이렇다.

  • 매일 사용했던 블루투스 연결이 안 됨
  • 원래 [ Fn ] 키를 누르면, RGB 램프(백라이트)가 켜져야 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ㅠㅠ
  • USB-C 케이블을 직접 PC에 연결해봄 ->  해결 안 됨. 아직도 벽돌 상태
  • Caps Lock 키를 뽑고, On/Off 스위치를 껐다켰다를 몇번 해봄 ->  해결 안 됨. 아직도 벽돌 상태
  • ESC 키를 누른 상태에서 On/Off 스위치를 껐다켰다를 몇번 해봄 ->  해결 안 됨. 아직도 벽돌 상태

20분 동안 별짓을 다 해도 키보드가 정상 상태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아래와 같이 몇가지를 더 해봤는데, 정확히 어떤 것 때문에 키보드가 되살아 났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아래 조작을 다 해보다가 우연히 키보드가 되살아난 것을 알게 되었다.

 

  • [ Fn + ESC ] 키를 3초 이상 누르고 있어 본다.
     - 키보드 설정 공장 초기화하는 작업이라고 한다.
  • [ Fn + L ] 키를 동시에 눌러 본다. 
     - 키보드 저전력 모드를 끄고 켜는 키라고 하는데, 키보드가 벽돌 상태일 때 눌러주면 키보드가 소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 공식 매뉴얼에는 이 [ Fn + L ] 키 조합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정확한 해법인지 모르겠다.
  • [ Fn + H ] 키를 동시에 눌러 본다.
     - 초저지연 모드를 끄고 켜는 키이다. 
  • USB-C 케이블로 PC와 연결한 상태에서 [ Fn + Tab ] 키를 눌러본다. (가능하면 여러번 시도해볼 것!)
     - 이 때, Esc 키에 백라이트가 켜지는지 확인하면서 [ Fn + Tab ] 키를 눌러야 한다.
  • [ Esc ] 키를 누른 상태에서 USB-C 케이블을 연결했다가 뺐다가를 반복해본다.

 

문제 해결 !

 

 

위 5가지 조작을 해보고 나서 타이핑을 쳐보니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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