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년 1월 21일
오늘 집에서 내 자전거의 앞 바퀴 튜브를 셀프 정비하려고 타이어를 림(Rim)에서 벗겨내고 튜브 상태를 봤더니
가위로 자른 것처럼 선명하게 튜브에 큰 구멍이 있었다.
실펑크이면, 패치를 부치고 탈 생각이었는데... 에궁.. 일이 커졌다. ㅠㅠ
여분의 튜브가 있었으면 집에서 튜브 교체까지 했을텐데,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여분의 튜브가 없다. ㅠㅠ
내가 사는 동네는 도심(City)와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자전거를 정비할 수 있는 샵이 없다.
자동차를 타고 평촌, 인덕원까지 갈 생각으로 바이크 정비샵 검색을 해보니 인덕원역 근처(의왕시 포일동)에
"팍스바이시클"라는 꽤 좋은 평을 가진 샵이 있었다.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고 해서 얼른 자전거를 자동차에 싣고 팍스바이스클로 향했다.
팍스바이스클 샵에 도착해서 보니, 자전거 판매는 거의 하지 않는 듯하다.
전시된 자전거가 7대 정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새 자전거는 별로 보이지 않았다.
자전거 정비, 자전거 분해/세차가 주종목인듯.
암튼, 팍스바이스클 사장님은 펑크난 16인치 튜브를 빼내고 빠른 손놀림으로 새 튜브를 장착해주었다.
림테이프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렇게 5분 정도 작업했고, 부품비+공임 포함해서 2만원을 냈다.
16인치 튜브 교체하려면 손가락 힘이 좀 필요한데, 너무 가볍게 타이어를 림에 끼워서 살짝 놀랐다.
실력, 비용 모두 만족했다. ^^
또 방문할 의향이 있는 바이크 샵이다. 찜!
주차 정보
주말에는 팍스바이시클 주변 점포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서 주차장이 널널한 편이다.
일단, 팍스바이시클 바로 앞 주차장에 2면이 있었고, 내가 방문했던 일요일 오후 2시쯤에는 주차장 2면 중에서 1면이 비어 있었다.
또한 근방 50미터 이내에 일요일에 휴업인 매장이 많고, 정비하는 20~30분 이내에 잠깐 주차하는 정도는 가능해보였다.
서비스/정비 요금, 매장 정보, 리뷰 등 모음
타이어 펑크 수리(튜브 교체): 부품 + 공임 포함해서 20,000원 정도.
>> 팍스바이시클 주인장 블로그 (서비스/정비 요금): https://blog.naver.com/parksbicycle/221812174238
>> 팍스바이시클 주인장 블로그 (영업시간, 매장위치): https://blog.naver.com/parksbicycle/222165973721
>> 다른 블로거의 자전거 정비 샵 추천 글 : https://blog.naver.com/asdf469/222824447334
>> 네이버 리뷰 / 지도: https://naver.me/G7KVpOq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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