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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2년 9월 18일) 수원 행리단길 

 

주차장 정보

장안동 공영주차장

  • 일 주차: 4,000원

행리단길에서 제일 가깝다. 딱 행리단길만 보고 올 사람은 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단, 주말이라면 오전 11시 이전에는 도착해야 주차가 가능하다.

화홍문 공영주차장

  • 기본 요금: 30분 400원
  • 추가 요금: 10분당 100원
  • 일 주차: 3,500원

만약, 위 장안동 공영 주차장에 주차 공간이 없으면, 화홍문 공영 주차장을 이용한다. 다른 주차장보다는 규모가 훨씬 크다.

대략 행리단길까지 500m미터 정도 걸으면 된다.

단, 주말이라면 오전 11시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주차 공간이 남아 있을 것이다.

연무동 공영주차장

  • 기본 요금: 30분 400원
  • 추가 요금: 10분당 200원
  • 일 주차: 4,000원
  • 전기차 할인: 최초 2시간 면제 후, 추가 시간은 50% 할인.
    • 예를 들어,
      • 전기차가 3시간 주차했다면,  총 주차요금은 600원.
      • 전기차가 4시간 주차했다면,  총 주차요금은 1,200원. 

연무동 공영주차장 요금 체계

 

모바일 사전 정산

 

나는 위 안내판을 보고, QR코드를 찍고 모바일 정산을 했다. 내 차가 전기차이고, 대략 3시간 30분 정도 주차를 했기 때문에 사전 정산 금액으로 900원 결제했다. 차량번호 입력하면, 바로 전기차를 인지하고 할인 금액을 보여줬다.

카드 결제도 하나1QPay, KB Pay 같은 것이 다 되기 때문에 본인 편한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내가 연무동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행리단까지 걸어간 경로이다. 대략 800m 정도 된다.

10분 정도 걸으면서 주변에 볼거리도 많아서 오히려 멀리 주차한 것이 좋았다.

 

 

카페

블루스보이커피

https://www.instagram.com/bluesboycoffee/

커피 맛,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이 카페를 추천한다.

그리고 이 카페에서 1시간 정도 머물며 분위기를 봤는데, 신기하게도 이 동네의 다른 업종 종사자(공방, 미용사 등)들이 손님의 절반 이었다.

즉, 이 동네 주민에게 인심을 얻은 카페이면서, 동네 마실 장소로 여겨지는 것 같았다.

특이하게도 토요일에는 라이브 공연을 한다고 한다.  카페 공간이 넓지 않으니까 대략 관객은 20명 정도이지 않을까... (나의 추측)

 

 

식당

요미우돈교자

나는 12시쯤 갔는데, 너무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포기하고 왔다.

다음에는 11시 20분쯤에 가서 미리 줄서있어야겠다.

우동 교자 식당 외관

 

 

우동 교자 식당의 상차림

 

 

골목길이 고느넉하면서 여유로웠다.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면서 머리를 식히기에 좋은 여행 장소이다.

 

 

그 외에 아래의 장소를 둘러 봤는데,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적당하게 시간 보내기 좋은 장소이다.

  • 화성 행궁
  • 한옥기술전시관
  • 수원전통문화관
  • 우영우김밥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
  • 장안문
  • 화홍문
  • 동암문
  • 용연 (연못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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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년 2월 6일

 

오늘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가서 점심 식사를 했다.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밥 먹고, 바로 교보문고에 가서 책 3권 구입하고, 바로 주차장으로 갔다.

아마 백화점 실내에서 1시간 10분 ~ 20분 정도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입차/출차 시간은 이것보다 10분 정도 더 될듯. 전기차 충전소 찾느라 보낸 시간이 있으니...)

 

현대백화점 식당(sooooo) 직원이 음식값 결제할 때, 주차 정산까지 했다고 말해줬기 때문에 나는 따로 주차정산기(키오스크)에서 정산을 하지 않고 주차장 출구로 나왔는데, 차단기는 안 올라가고 7,000원이라는 요금만 전광판에 표시되었다.

 

"이건 뭐지? 주차 요금이 왜 나와?"

 

주말이라 차들이 주차장 출구에 길게 줄지어 섰기 때문에 호출 버튼을 누를 수 없었다.

일단, 바로 카드로 주차 요금 결제하고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sooooo 식당 직원이 주차 정산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주차 금액이 내가 현대백화점에 머물렀던 시간만큼 모두 청구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그 식당 직원에게 문의 전화를 해보니, 본인은 정확하게 차량 등록을 해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백화점 주차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아래처럼 현대백화점 고객의 의견 에 문의 글을 올렸다.

일단 뭐가 문제인지 궁금증을 해결해보고 싶었다.

 

아래 문의 글을 올리고 나서, 1시간 뒤에 현대백화점에서 전화가 왔다.

(일요일인데, 이렇게 바로 고객 응대를 해주니 고맙다)

 

 

 

 

 

고객센터 직원이 내 자동차 번호를 물어보고, 차량 조회를 해보니 내가 주차한 시간 그리고 식당에서 주차 등록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주었다.

 

결론은  "식당에서 주차 정산 등록을 하지 않았다"

 

물론 그 직원이 일부러 주차 정산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는 없다. 아직 일이 미숙해서 그럴 수 있다.

또는 주차 정산 시스템이 마침 그때 오류가 있어서 DB에 기록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나도 이런 과금 시스템을 개발한 개발자(프로그래머)로써 가끔 상용 시스템에 이런 이슈가 발생하면 머리카락이 쭈뼜한다. ㅠㅠ

 

 

아무튼 고객센터 직원이 내가 현대백화점 식당과 교보문고에서 지출한 내역을 바로 확인하고,
주차비를 모두 취소해주었다.

 

 

 

 

오늘의 교훈: 현대백화점을 이용할 때는 ...

현대백화점 앱에 있는 주차권을 사용하는 것이 어려모로 편할 것 같다.

한 직원의 입력 실수로 이렇게 여러 사람 피곤하게 후처리하는 것보다, 깔끔하게 앱에 있는 주차권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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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안 하고, 어디 괜찮은 식당이나 카페를 갔다와도 리뷰를 작성하지 않는다.

(당장 회사 업무, 집안 일, 아이들 돌보는 일 등 시간이 없고, 심리적으로 귀찮아서~)

그런 귀차니즘과 시간의 쫓김을 떨치고, 오늘은 블로그에 끄적 거리는 이유가 "꽤 좋은 의사를 만나서"이다.

지금부터 썰을 풀자면~

어제 아내가 갑자기 어지럽다고 하면서 방바닥에 털썩 주저앉는 일이 있었다.

아내가 앉을 수 없을 정도로 어지럽다고 하여,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이비인후과를 찾아봤다.

그리하여 집에서 거리가 좀 멀지만, 안양성모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우선 병원 지하의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넓어서 좋았다. 아파서 병원 왔는데 주차할 때부터 에너지가 소진되는 기분을 여기서는 느낄 수 없었다. 지하 주차장을 진입하자마자 비어있는 주차면이 많아서, 편하게 아무데나 주차했다.

병원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서 진료 접수하고, 진료 대기실 의자에 잠시 앉아 있었다.

아내의 어지럼증이 너무 심해서 대기실 의자에 앉는 것도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간호사에게 아직 진료 순서는 아니지만 검사실 침대에 가서 누워있어도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바로 검사실 침대로 안내를 해주었다.

바로 침대에 눕고, 20분 정도 기다리니 의사가 검사실로 들어왔다.

 

어지럼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 장비를 이용해서 이것저것 검사를 진행했고, 의사의 소견은 이석증이었다.

그리고

  • 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지,
  • 이와 유사한 증상의 병들이 몇 가지 더 있는데 왜 본인(의사)가 다른 병이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 앞으로 치료를 어떻게 할 것이고,
  • 일반적인 환자의 치료 경과가 어떻게 예상되는지 등... 

의사가 A부터 Z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줬다.

검사 결과와 관련 치료법에 관한 설명을 10분 넘게 들은듯.. ^^

그리고 보호자인 나만 따로 원장실로 불러서, 또 한번 치료 중에 조심해야 할 내용을 추가로 설명해주었다.

이렇게 진료와 검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병원 현관 밖으로 나간 우리에게 또 의사가 따라나와서

이런 저런 강조할 부분을 또 설명해주었다. (앞서 10분 넘게 설명해준 것에 대한 요약 내용 정도... ^^)

40년 넘게 병원을 다니면서 이렇게 친절한 의사는 처음 본다. ^^

​이왕에 병원을 가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나는 다음에도 이 병원을 또 가겠다.

절대로 병원 광고가 아니다. 나는 이 병원에 지인이 있거나 이 병원의 이득이 나의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진짜 이 병원 의사가 친절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없어서, 사진 올리기는 패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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