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년 5월 17일
- 차박하기 좋은 곳을 발견할 때마다 이 페이지에 추가할 생각임.
- 주의할 점:
차박이 가능했던 곳이 최근에 [차박 금지]된 곳이 많다.
차박하면서 시끄럽게하고, 음식 냄새를 풍기고, 장기 주차를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어서 그런 듯 한다.
내가 직접 가본 곳 중에서 지금은 차박하기 괜찮은 곳이지만, 차박지 근처의 주민 민원으로 인해 차박이 금지될만한 곳이 많다.
음식은 먹지 않고, 조용하게 스텔스 차박하는게 좋지 않을까~~~ (빵 정도를 차 안에 먹는 수준으로 ^^)
오늘 차박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차박 장소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한다.
차박 장소를 공유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는 "차박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 소음 발생, 무질서" 이런 것들 때문이란다.
그래서 나도 차박 장소를 대략적인 위치만 공유해야겠다. 나 때문에 그 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니까~~~
"밀알패밀리" 라고 하는 유튜버가 전국 차박지를 꼼꼼하게 촬영하고 설명해준다.
따라서 "밀알패밀리"에서 추천하는 차박 장소를 가보는 것을 추천~
서울, 경기도 지역
청계사 (의왕시 청계로 475)
추천하는 계절: 봄, 가을
청계산 공영주차장에서 1km 정도 더 산속으로 들어가면 있는 공터.
밤에는 진짜 컴컴하고, 아무것도 안 보이는 곳이라서 담력이 쎈 사람만 차박할 수 있음.
참고할 내용 (2023년 9월 기준)
작년까지는 청계산 공영주차장(의왕시 청계동 77)에서 캐러밴, 승합차 등으로 차박하는 분이 많았는데,
올해 의왕시청에서 야영 금지 경고문을 붙인 이후로 차박하는 야영객은 없음.
이 공영주차장(의왕시 청계동 77)에서 청계사 쪽으로 더 들어가면 차량은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몇몇 공터가 나오는데,
그곳에는 밤에 가면 차량 1~2대 정도는 볼 수 있음.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
서울, 과천, 성남 등 도시와 가깝지만 주차장이 청계산 속에 있어서 조용하게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밤에 가서 차박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곧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에 가서 차박을 시도할 예정이다.
주차 요금이 1일 최대 1만원이지만, 전기차는 50% 감면이라서, 1일 최대 5,000원이다.
커피 한잔 값으로 차박한다고 생각하면 될듯~
참고할 내용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으로 가는 중간에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이 있는데,
이 주차장은 서울랜드 폐장 시간과 동일하게 주차장도 입구/출구 모두 닫는다.
북한산 도선사 주차장
추천하는 계절: 봄, 가을
새벽에 등산하는 사람이 하루 전에 주차하고, 쉬었다가 올라가는 주차장이라서 자정에도 만차라고 한다.
그래서 저녁 먹을 때쯤 가서 빈 자리를 찾아봐야 할듯.
그리고 새벽에도 등산객 차량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고 한다.
강화도, 교동도
추천하는 계절: 봄, 가을
교동도는 민간인 출입에 제한이 있어서 평일에는 섬 전체가 한적하다. (But, 주말 낮에는 박터짐)
평일에 1박 한다면, 교동도를 추천!
취침 전에 교동목욕탕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
제부도 등대 주변
근처에 화장실이 있는지 확인해야 함.
영흥도
추천하는 계절: 봄, 가을
- 내***리 마을회관
마을회관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없지만, '장경리해변 공영주차장'이 150m 거리에 있어서 그곳 화장실을 이용한다.
마을회관에 전기차 충전기가 있어서 전기차를 이용할 때 좋다. - 장경리해변 공영주차장
- 하나로마트 영흥점
저녁 9시가 되면 영업을 종료하므로 드넓은 주차장이 고요하다.
화장실은 바로 옆에 있는 버스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한밤중에도 버스 터미널 빌딩을 개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밤 9시쯤 갔을 때는 빌딩이 개방되어 있었다) - ㅇㅎ성당 주변 노지
두물머리 근처 (ㅇㅅㄹ성당 근처)
추천하는 계절: 봄, 가을
중미산 (ㅈㅂ초등학교 정문 앞 공터)
초등학교 정문 앞 공터인데, 밤에는 지나가는 차량이 없고 주변에 빛이 없어서 스텔스 차박하기에 적당하다.
단, 너무 컴컴하고, 밤에는 인적이 없는 곳이다보니 살짝 무서울 수도 있다.
아라뱃길 주차장
추천하는 계절: 봄, 가을
산정호수 ㅇㅅ주차장
바로 옆에 산정호수가 있어서 산책하기 좋고, 주차장에서 조금 걸거가면 화장실도 있다.
강원도 지역
인제군 기린면 / 기린생활체육공원 (기린실내체육관) 주차장
추천하는 계절: 봄, 초가을, 초여름
큰 공원이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동인구가 거의 없다. 그래서 조용하다.
화장실 건물이 공원 곳곳에 많이 있고 관리도 잘 되어 있다.
이 곳의 제일 좋은 점은
- 근처에 대중목욕탕(기린목욕탕)이 있다. (요금은 3,000원 ^^)
- 근처에 대형 마트, 커피홀 같은 꽤 괜찮은 편의 시설이 있다.
- 근처에 목포순대 식당이 있는데, 아침 일찍 식사가 가능하다. (아침 8시쯤 갔는데, 벌써 장사하고 있었다)
영월군 영월읍 / 하늘샘체육관 ~ 영월스포츠파크 중간
추천하는 계절: 봄, 가을
300m 이내에 편의점, 하나로마트, 식당 및 공공시설이 많이 있다.
바로 옆이 동강이라서 도시와 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대진항 공영주차장
전기차 완속충전기가 있고, 화장실이 주차장 내부에 있다.
단, 바다 낚시하는 분들이 많아서 야간 ~ 새벽에 오고 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한계령 휴게소
추천하는 계절: 여름
주의: 밤 9시 30분에 주차장 진입로를 차단하기 때문에 그 전에 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함.
주의: 새벽 3시부터 관광버스(전세버스)가 오기 시작하므로, 숙면을 취하는 것은 불가능.
여름에도 추운 곳이라서 여름에만 차박해야 할 것 같다.
안반데기
추천하는 계절: 여름
주의: 농번기에는 가면 안 된다. 원래 농지(채소밭)이기 때문에 차박 여행객 때문에 농민이 불편을 격는다고 함
여름에도 추운 곳이라서 여름에만 차박해야 할 것 같다.
화장실은 있지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높은 지대에 있어서 물을 끌어오기 힘들고, 관리가 잘 안 된다)
밤에 은하수를 보기 위해 2~3시간 머물다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용평 콘도(스키장)
추천하는 계절: 여름
비수기 평일에 가면 콘도 주차장에 빈자리가 많다.
나는 콘도 객실 예약도 하고, 캠핑 분위기 내려고 차에서 잠도 자고... 콘도 객실과 차를 왔다갔다 하는 편이다.
충청도 지역
태안군 안면읍 기지포해수욕장
- 산책하기 좋은 길이 있다.
- 화장실 관리가 잘 되어 있다.
- 해변, 파도가 예쁘다.
당진시 왜목마을
당진시 장고항
당진시 합덕읍 / ㅅㄹ성지 주차장
시골마을에 몇몇 집과 천주교 성지만 있기 때문에 아주 조용하게 차박해야 한다.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지만, 낮에만 잠깐 개방하고 오후 4시부터 잠근다.
따라서 화장실 이용은 불가능하다.
당진시 우강면 / ㅅㅁ성지 주차장
천주교 성지이니까 아주 조용하게 차박해야 한다. (성직자, 수도사님은 일찍 수면을 취해야 하니까)
성지 주차장에 성지 방문객을 위한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다. (야간에도 화장실을 개방하는지는 아직 확인 못 했다)
차박 후, 자전거 투어를 추천한다. (이 주변 땅이 모두 평지이고, 논/밭 사잇길이 잘 되어 있음)
당진시 삽교호관광지 공영주차장
공영주차장이 안쪽 깊숙한 곳에 있어서 식당, 공원 등에서 들려오는 소음이 없다.
주차장 바로 앞에 공공 화장실도 있다.
서산시 삼길포항
- 화장실 OK
- 주차장이 크고, 많다.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 OO성지
천주교 성지를 찾아다니다가 알게 된 장소이다.
통과하는 길이 아닌 막다른 길에 성지가 있어서 조용하고 화장실 이용이 편리하다.
성지 조경이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이 점이 제일 좋다.
주의:
천주교 성지라는 점을 고려하여 조용하게 스텔스 차박만 하고 이른 아침에 주차장 자리를 비워주여야 할듯.
취사를 하거나 소음이 발생하는 행동은 No~ No~
대천해변 (한화리조트 주변)
경상도 지역
영남알프스 주차장 (배내1주차장)
추천하는 계절: 가을 (10월 중순, 하순) 단풍이 절정일 때.
여기는 밤에는 진짜 빛이 없고 깊은 산속이기 때문에 담력이 있는 사람만 차박이 가능하다.
깊은 산속이지만, 화장실은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하진 않다.
간월산, 간월재 코스 등산까지 할 것이라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3분 거리에 있는 배내2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간월재로 등산하는 것이 좋다. 배내1주차장 근처에 있는 등산로 입구는 계단만 많아서 지루하고 금방 지칠 수 있기 때문이다.
체력에 자신있고, 계단 오르기를 잘 하는 사람은 배내1주차장에서 바로 등산을 시작해도 좋다. 왜냐하면 배내봉 부터 간월재까지 가는 동안의 풍경이 꽤 좋기 때문이다.
전라도 지역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충무공광장)
추천하는 계절: 봄, 늦 가을 (여름, 초가을은 피해야 한다. 모기가 아주 많다)
'지산공원 주차장'에서 차박을 해도 되고, '충무공광장'까지 올라가서 차박을 해도 된다.
둘다 화장실은 가깝다.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는 밤 늦게까지 오픈되어 있어서 도시 야경을 내려다 보기 좋다.
지리산 주차장 --> 현재는 차박 금지 (주의)
노고단, 성삼재 등 지리산의 모든 주차장에서는 주차하면서 차 안에 오래 체류하면 차박 금지 경고 방송이 나오고, 과태료 처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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